대치푸르지오써밋 아파트 조감도. (제공: 대우건설)
대치푸르지오써밋 아파트 조감도. (제공: 대우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대치 푸르지오써밋’이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68.1대 1로 전 타입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1순위 평균 경쟁률이다.

1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치푸르지오써밋은 전날 진행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106가구 모집에 1만 7820명이 몰려 평균 168.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며 올해 서울에서 기록한 8번째 세 자릿수 청약률이다.

지난 7월 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당분간 강남권에서 분양 물량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형별로 보면 전용 101㎡A는 1가구 모집에 848명이 청약을 넣어 848.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59㎡B(427.7대 1), 102㎡A(257.9대 1), 117㎡A(257.0대 1), 129㎡A(245.0대1) 등도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써밋’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던 것 같다”며 “대우건설만의 특화설계, 첨단시스템 등 최상의 상품으로 선보여 대치동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20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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