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비대위 “해고금지·총고용 보장 위한 투쟁 전개할 것”
민주노총 비대위 “해고금지·총고용 보장 위한 투쟁 전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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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재하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화되고 있는 구조조정, 고용위기 돌파를 위해 하반기 사업, 투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재하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화되고 있는 구조조정, 고용위기 돌파를 위해 하반기 사업, 투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1

김명환 사퇴 후 첫 기자회견

하반기 사업·투쟁계획 발표해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구조조정, 폐업, 해고 등으로 인해 다수의 노동자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빌미로 일터에서 쫓겨나는 노동자가 없도록 해고금지 총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투쟁하겠습니다.”

김재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비대위 하반기 사업,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올해 하반기 ▲모든 노동자의 일할권리 ▲모든 노동자의 죽지 않고 일할 권리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 적용 등 4대기조를 중심으로 하반기 사업과 투쟁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 사업의 4대기조를 바탕으로 전태일 3법(노조법 2조, 근로기준법 11조 개정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쟁취운동과 심화되고 있는 구조조정, 고용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김명환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이 지난 71차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부결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이날 김 위원장과 함께 김경자 수석부위원장과 백석근 사무총장 등 ‘김 위원장 지도부’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민주노총 규약에 따르면 직선으로 선출된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 유고시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토록 명시 돼 있다. 이에 따라 발생한 공석을 채우기 위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 것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화되고 있는 구조조정, 고용위기 돌파를 위해 하반기 사업, 투쟁계획을 발표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화되고 있는 구조조정, 고용위기 돌파를 위해 하반기 사업, 투쟁계획을 발표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1

지난달 27일 민주노총은 제14차 임시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개최해 김 본부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후 30일 제15차 중집을 통해 민주노총 부위원장 중 5명을 비대위원으로 위촉했다.

비대위원은 정혜경, 엄미경. 봉혜영, 윤택근, 이상진 부위원장 등 5명이 위촉됐다. 추가 산별 노조에 대한 위원 인사는 8월 중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비대위는 “대의원대회에서 나타난 민심과 지금의 정세와 시대가 주는 민주노총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며 “조직적 행사인 선거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자 한다. 4대 요구를 걸고 투쟁에 집중하고, 직선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달 말까지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하반기 사업과 투쟁 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오는 13일 전태일 3법 실천단학교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전국노동자대회 및 민주자주대회를 서울 종로구 안국역 사거리에서 진행한다.

또한 오는 17~21일에는 지역본부별로 전태일 3법 쟁취 입법 발의자 대회를 연 뒤 오는 24일 중집위원, 가맹산하조직 사무처장, 정당 및 연대단위 등 총 100인의 입법발의 선포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후 오는 3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전태일 3법 입법 발의를 위한 청원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하반기 사업,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1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하반기 사업,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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