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중구청장이 10일 집중 호우 수해지역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 중구) ⓒ천지일보 2020.8.11
홍인성 중구청장이 10일 집중 호우 수해지역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 중구) ⓒ천지일보 2020.8.11

피해예방 응급조치 및 선제적 대응 나서

신일아파트 뒤 축대 노후화 응급조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11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북성동3가 지역의 현장을 방문했다.

피해 현장은 개항도시 이미지를 보유한 차이나타운과 인접된 곳으로 북성동3가 3-6번지 일원인 신일아파트 뒤 축대이다. 이곳의 축대는 오랫동안 노후화가 진행돼 변형과 균열이 발생했고 갈라진 틈으로 빗물과 토사가 유출돼 보행자와 인근 거주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구는 지난 8일과 9일에도 현장을 꼼꼼히 살핀 후 보행자와 인근 거주주민에게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해당 축대에 안전띠를 설치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인근 거주민 요청에 따라 보행자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통행로 폐쇄조치 및 안전자문단과 함께 현장을 방문·점검 할 예정이다.

수해 피해현장을 점검한 홍인성 구청장은 “집중호우 피해 없이 구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사항에 신속한 대응 및 노후화된 위험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안전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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