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코로나19 청정지역 대전에 11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167번)이 발생됐다. 

대전시는 11일 오전 8시경 “167번 확진자는 유성구 전민동에 거주하는 30대 해외입국자로서 자가격리 중 확진되어 이동 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167번 확진자는 10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으며 KTX 전용칸으로 대전역에 도착했다. 수송버스로 자택 귀가 후 자차를 이용하여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날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확진되었으며 현재 입원 예정이다. 지난 6일 기침 증상이 발현됐으며 동거가족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동안 대전시에서 확진된 모든 환자는 10일까지 완치되어 전원 퇴원했다. 총 166명의 확진자 가운데 사망 2명을 제외하고 164명이 완치된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회현역 5,6번 출구) 방문자에게 증상 발현 시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