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 중이다. (제공: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 2020.8.10
천안서북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 중이다. (제공: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 2020.8.10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길 기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오는 13일 개최되는 충청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정예 구급대원 4명을 선수단으로 구성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 중이다.

10일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재난대응 기술 연마와 체력단련을 통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직원 간의 기술교류·화합으로 역동적인 소방조직을 구현하고자 매년 개최되며 충청남도 자체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대회 참가 팀을 결정한다.

구급 분야 경연은 심정지 환자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에 따라 ▲역할 부여 ▲약물 투여 ▲전문 기도기 삽입 ▲팀원과 지도 의사 간 소통 방법 등 전문소생술부터 돌발 상황 대처까지 적절한 대응 과정 전반을 평가한다.

천안서북소방서는 리더 나윤정 소방사를 중심으로 소방교 박준석·최윤호·신승주 대원을 선수단으로 구성해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찬형 서장은 “바쁜 현장 활동 업무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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