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만 의장(오른쪽)과 홍성표 의원이 침수쓰레기배출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0.8.10
황재만 의장(오른쪽)과 홍성표 의원이 침수쓰레기배출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0.8.10

“재난대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 없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가 지난 3일 집중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10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풍기3통(온양6동)에 긴급 투입돼 복구 작업을 펼쳤다. 주택침수로 긴급복구 작업이 시급한 상태인 피해주민 3가구를 찾아 무너진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된 내부 가재도구 정리와 진흙정리 작업을 했다.

아울러 침수 쓰레기와 침수 가전·가구 배출, 집안에 가득 찬 토사를 제거,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황재만 의장은 “수해현장 실상을 보니 평상시 재난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 같다”며 “피해주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의석 의원이 7일 풍기3통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고압세척기로 집안에 가득 찬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0.8.10
맹의석 의원이 7일 풍기3통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고압세척기로 집안에 가득 찬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0.8.10

한편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도로와 하천, 기반시설 등 산사태와 하천범람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해당 지역구에 투입돼 중장비 등 민간자원투입 협력 등 각종 민원접수와 함께 응급복구조치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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