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7명 나온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가 일시 폐쇄돼 있다. ⓒ천지일보 2020.8.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7명 나온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가 일시 폐쇄돼 있다. ⓒ천지일보 2020.8.10

오후 6시 기준 0시 대비 5명↑

동작·서초구·양천·영등포서 발생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와 관련해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이날 0시 대비 5명이 증가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수는 169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은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3명 기타, 나머지 한명은 경로 확인 중에 있다.

앞서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집단감염 첫 확진자가 반석교회 교인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해당상가 환자들은 반석교회 관련 범주 안에 속했다.

자치구별로는 동작구 1명, 서초구 1명, 양천구 1명, 영등포구 1명, 기타(경기 성남시) 1명 등이다.

동작구에서는 대방동에 거주하는 60대(관내 73번)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초기 증상인 발열,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타 지자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이후 9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양천구는 신정4동에 거주하는 구민 1명(관내 73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9일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양천구 73번은 무증상 확진자로 구로구 93번 확진자와 접촉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포구는 남대문시장 관련 1명(관내 59번 확진자)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8일 중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지난 9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로구에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확진자(전국번호 14488)와 접촉 감염으로 추정되는 관내 118번 환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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