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로당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모습.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8.10
지난해 경로당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모습.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8.10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 보건소 정신건강 복지센터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 건강문제 조기발견과 편안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덕진면 영보 마을을 시작으로 어르신 쉼터인 경로당 10개소를 선정해 오는 9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경로당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자살 문제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폐쇄에 따른 지역 어르신의 외로움과 무력감 해소를 위해 마음 돌봄을 통한 우울 및 자살 예방을 목적으로 우울증 검사,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주1 회 7회기씩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 시기에 시작하는 본 교육은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주민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며 진행될 예정이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복지센터가 영암군 정신건강 중심 메카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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