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조에 이미지.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20.8.10
르노 조에 이미지.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20.8.10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서 디자인·가격 공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 1위인 ‘르노 조에’의 국내 출시 가격을 10일 공개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르노 조에의 보조금 적용 전 가격은 트림별 3995만원에서 4495만원이다. 보조금을 적용하면 서울에서는 2809만원에서 3309만원, 부산에서는 2759만원에서 3259만원, 제주도에서는 2759만원에서 325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 6000대가 판매된 유럽 베스트셀러 전기차로 오는 18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르노 조에에 관심 있는 고객은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차량 이미지와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부와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반영한 거주 지역별 예상 구매 가격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가장 빠르게 자세한 차량 정보를 포함한 상담도 받아 볼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르노 조에는 10여년의 르노 EV 개발 경험이 응축된 르노의 대표적인 전기차로 유럽 시장 누적 판매 1위를 자랑한다”라며 “유럽 시장에서 이미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상품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이지 일렉트릭 라이프(Easy Electric Life)의 기준을 제시하며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르노 조에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시 성수동에서 조에 런칭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2일까지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