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8.10
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8.10

교통안전시설물 신규 설치·보완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시민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도 지역교통안전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는 국고보조금 50%를 지원받아 총 14억 3400만원을 들여 추진된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중구 안국한의원 앞 교차로 등 11개 교차로와 동구 꽃바위로 현대비치아파트~방어진초등학교 앞 도로구간 1㎞ 등 총 12곳이다.

시는 지난 연말부터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공동으로 사고 발생률·사고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대상을 선정했으며, 교통안전 분야 국가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이 지점별 기본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교통섬 확대, 차선 분리대,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 및 전방신호등, 교차로 조명타워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신규로 설치·보완한다.

한편 울산시는 ‘제6차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31곳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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