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동 주민자치회 봉사단이 6일 침수 피해를 본 주택을 정리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8.10
당진2동 주민자치회 봉사단이 6일 침수 피해를 본 주택을 정리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8.10

‘침수물품 정리·청소 등 자원봉사활동 펼쳐’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 당진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철)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0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2동에는 지난 3일 120㎜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대덕1통에 위치한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침수된 주택은 장비나 인력 투입이 어려워 피해 주민은 자체적으로 수해물품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소식을 들은 당진2동 주민자치회는 수해복구 봉사단 20명을 급히 조직해 지난 6일 침수물품 정리 및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기철 당진2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차원에서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2동 주민자치회는 2019년 4월 11일,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이후 매년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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