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에도 편의점 ‘여행용품’ 매출 증가
긴 장마에도 편의점 ‘여행용품’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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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긴 장마에도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여름휴가가 몰리면서 편의점의 여행용품 매출이 늘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행용 세면 키트, 일회용 칫솔, 면도기 등이 포함된 목욕세면용품 매출이 1개월전(6월 23일~7월 6일) 대비 29.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객이 몰린 제주 지역 점포는 이들 제품 매출이 44.4%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기 여행지인 강원과 부산 지역에서도 각각 34.6%, 39.7% 더 팔렸다. 또 강원 지역은 카드, 화투를 비롯한 게임완구 매출이 38.7% 늘었다. 지난달 말부터 이 지역에 기록적인 집중폭우가 내려 숙박 시설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화장품 매출은 12.3% 증가했고, 의류 매출도 11.8% 늘었다. 여행객들이 스킨과 로션 등 부피가 큰 기초화장품을 챙겨 다니는 대신 편의점에서 해결하고 쏟아지는 비로 인해 양말과 속옷 등을 추가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방문객이 급감했던 휴게소 입점 점포도 같은 기간 매출이 반등했다. 특히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지루함을 달래고 졸음을 쫓을 수 있는 껌 매출이 34.4% 늘었고, 스낵류와 아이스크림 매출도 각각 33.3%, 1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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