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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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선아 기자] NBC방송이 미국에서 지난 일주일간 748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80초마다 1명이 숨진 것과 같습니다.

NBC방송은 5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결과를 인용해 이와 같은 분석을 내놨습니다. NBC는 또 7월 한 달 동안에는 2만 6198명이 숨져 102초당 1명꼴로 사망했다며 이에 비교해 지난 일주일 사이 사망자 발생 빈도가 빨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80만 4822명, 누적 사망자는 15만 7690명입니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다른 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브라질보다 약 6만명 가량 많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CNN방송에 출연해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세계 인구의 5%도 안 되는 미국이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과 사망률에서 다른 모든 나라를 앞서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파우치 박사는 “모든 나라가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미국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감염자와 사망자 숫자를 보면 정말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세가 여전한 가운데 감염을 막는 안전장치인 마스크 착용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간) 갤럽이 미국에서 18세 이상 성인 패널 10만명을 상대로 지난 6~12일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외출할 때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미국인은 47%에 불과했습니다. 또 아주 자주 착용한다는 응답자의 비중은 27%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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