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화개 화개장터 침수 모습.(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8.8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 화개장터 침수. (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8.8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최근 경상남도에 강한 폭우로 인해 수 많은 피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8일 자정부터 진주시 진주교·진양교 하부도로가 침수되고 옥봉동 일원에서는 도로 사면 토사유출로 차량을 덮치는 등 진주시에서만 7건의 비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에서는 화개면 탑리 화개장터가 32년 만에 침수되고 도로가 침수돼 경찰 등 의용소방대가 동원됐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출입을 통제하거나 도로를 통제하는 등 복구를 위해 51명이 동원됐다. 한편 기상청은 8일 오전 6시, 전북 남부와 전남, 경남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일부터 8일 오전 10시까지 경남 피해 상황을 살펴보면 야영객(하동군 화개면) 14명, 주민대피 299명(하동 119명, 산청 180명). 도로 침수 17건, 토사유출 11건, 포장 파손 1건, 하천 범람 3건으로 응급복구와 도로 통제는 22개소다. 주택침수 227건, 나무 쓰러짐 7건 도로 배수 불량 1건은 응급조치를 완료한 상태다.(제공=경남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