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가 7일 군청 로비에서 소속 공무원 대표 6명과 함께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대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8.8
이상익 함평군수가 7일 군청 로비에서 소속 공무원 대표 6명과 함께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대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8.8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상익 군수는 이날 군청 로비에서 소속 공무원 대표 6명과 함께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대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 군수는 “함평을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와 응급환자 비율 등이 높은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의과대학이 없어 많은 주민이 일상적인 의료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했다”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목포대 의대 설립이 필수적인 만큼 유치 확정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등 범군민적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31일 열린 전남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목포·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완도·진도·신안)에 참가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지난 5일에도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해 전남 서남권 의대 유치를 바라는 군민의 염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박우량 신안군수의 지목을 받은 이 군수는 김형모 함평군의회의장, 김완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에게 캠페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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