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전경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0.8.7
충북대학교 전경.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0.8.7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이하 4단계 BK21사업)’의 예비 선정결과 12개 연구단(팀)이 선정됐다.

4단계 BK21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의 후속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래인재 양성사업과 혁신인재 양성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선정된 대학에는 9월부터 오는 2027년까지 최대 7년간 총 2조 9000억원이 지원된다.

충북대는 미래인재양성사업에 6개 교육연구단(▲원헬스미래수의학교육연구단 ▲사회불평등의심리학적 해결: EQUALS ▲차세대창의약학 ▲생물건강산업교육연구단 ▲통합생명시스템과학인재양성사업단 ▲BK21충북정보기술교육연구단), 2개 교육연구팀(▲다양한분자계의합성과 소재개발교육팀 ▲플랫폼시대공공거버넌스 미래인재양성팀)이 예비 선정됐다.

혁신인재양성사업에서는 4개 교육연구단(▲충북미래자동차혁신인재양성사업단 ▲의생명융합맞춤형헬스케어인재양성단 ▲작업장안전CPS(Cyber Physical System)기반구축 ▲지역맞춤형스마트에너지·자원순환융복합기술 교육연구단)이 예비 선정됐다.

충북대는 5개 이상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된 대학에 지원하는 정부의 대학원 혁신지원비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대학원 혁신을 위해 국토의 중심에서 세계로 도약하는 연구중심 대학을 목표로 GREAT Innovation ▲대학원 거버넌스 혁신(Governance Innovation) ▲연구역량 고도화(Research Innovation) ▲교육역량 극대화(Education Innovation) ▲지역 산업 선도(Academia-Industry Collaboration Innovation) ▲국제화 역량 강화(Transnational Platform Innovation)를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대는 이번 4단계 BK21사업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2027년까지 총 약 60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를 통해 소속 학과에 석사과정생 월 70만원, 박사과정생 월 130만원, 신진 연구 인력에게 월 3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참여 대학원생들이 안정적인 교육·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와 연구재단은 전국 68개 대학의 562개 연구단(386개)과 연구팀(176개)을 예비 선정했다. 최종 선정은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9월 중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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