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경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19.7.31
농협중앙회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2020년 하반기 970명의 농·축협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 관계자는 “100년 농협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키 위해 채용과정에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열정 등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이달 10~14일 내달 13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에 이어 내달 25일 면접을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우려 속에 치러지는 채용인 만큼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및 공공기관 채용시험 관리지침에 따라 15개 지역·21개 고시장에 시험 전·후 소독 실시 등 방역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먼저 고시장 출입구를 단일화해 출입 절차를 강화하고 응시자는 필기시험에 응시할 때 마스크 및 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입실 과정에서 감염 징후가 뚜렷해 고위험자로 판단될 경우 응시치 못할 수 있다. 또한 자가격리 응시자를 위한 별도 고시장을 마련하고 전체 응시자 및 고시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며 비상상황을 대비해 의료반과 구급대원을 대기시킬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일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채용공고 배너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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