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개최된 ‘2020 포도데이’ 행사에서 하규호 한국포도협회장(경북 김천 직지농협 조합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8.7
7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개최된 ‘2020 포도데이’ 행사에서 하규호 한국포도협회장(경북 김천 직지농협 조합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8.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과 한국포도협회가 7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2020 포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경제지주와 한국포도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포도송이 모양을 닮은 8월 8일을 전후해 포도데이를 정하고 매년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요즘처럼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가정에서 포도를 활용한 홈파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포도 효능 안내·맛있는 포도 고르는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포도는 맛도 뛰어나지만 ▲레스베라트롤(노화방지와 항암효과) ▲안토시아닌(심장질환과 뇌졸중 예방) ▲폴리페놀(항산화작용) 등 항산화물질이 다량으로 포함돼 있어 ‘신이 내린 과일’이라고도 불린다.

하규호 ㈔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회장은 “수입과일 증가 등으로 국산 포도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포도재배 농가들과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품종과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비자 여러분께서 맛이 좋고 안전한 국산 포도를 많이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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