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전경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20.8.7
호서대학교 전경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20.8.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부 대형 정부사업인 4단계 BK21(두뇌한국21)에서 ‘스마트시티분야(재난안전) 교육연구단’이 예비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호서대 대학원 재난안전시스템학과(주임교수 홍건호)는 건축토목공학기술과 AI·IT기술을 융합해 올해 3월 신설한 학과다. ‘스마트시티형 재난안전관리 창의·융합 연구 플랫폼 구축’이라는 연구 비전을 수립하고 7명의 전임교수가 도시의 지진, 태풍, 홍수, 화재, 노후인프라 등 자연 및 사회적 재난 전반과 스마트시티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겸비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향후 7년간 약 27억원의 국고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교육과정 개발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활동에 투입된다.

호서대는 최근 2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 ▲LINC+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AI)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등의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유치·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1999년 1단계 BK21사업에서 벤처대학원이 선정된 이래 2~3단계를 거쳐 이번 4단계까지 BK사업 전 단계에서 선정돼 대학의 연구역량과 학문 후속세대 양성역량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호서대는 4단계 BK21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학 차원의 교육 및 연구분야 혁신을 기하고 있다. 학생 중심 교육지원체제를 마련하고 학술연구 및 환경개선을 통해 향후 3~5개 융합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과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