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노인복지관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인생 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8.7
경기도 포천시노인복지관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인생 멘토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한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8.7

오는 11월까지 비대면 형식

[천지일보 포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포천시노인복지관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인생 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어르신과 대학생 1대1로 진행하는 인생 멘토 프로그램은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법 ▲문제 해결 방법 ▲서로 이해하기 ▲독서 토론 ▲소감 발표 등이다.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며 펜팔 형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학생들과 시간을 함께할 일이 잘 없는데 펜팔 활동으로 요즘 학생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종범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시간이지만 어르신과 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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