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경강대교 위쪽에서 '의암댐 사고'로 실종된 경찰정이 발견됐다. 관계 당국은 경찰정 내부를 수색할 예정이다. (출처: 연합뉴스)
7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경강대교 위쪽에서 '의암댐 사고'로 실종된 경찰정이 발견됐다. 관계 당국은 경찰정 내부를 수색할 예정이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원 춘천 의암댐에서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경찰정이 7일 오전 경기 가평 경강대교 위쪽에서 발견됐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사고 경찰정에 대한 내부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대교 인근 한강시민공원 한강변에서는 춘천시라고 적힌 구명조끼 1점을 발견했다. 해당 조끼의 고리 부분은 파손된 상태였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춘천 의암댐 상부 지점에서는 떠내려가는 수초섬을 고정하기 위해 투입된 경찰정과 고무보트 등 3척에 타고 있던 인원 7명이 전복 사고를 당해 실종됐다.

실종자 가운데 곽모씨는 전날 오후 12시 58분께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탈진한 상태로 구조됐다. 비슷한 시간 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는 실종자 중 한명인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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