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인천 남동구가 이강호 구청장을 중심으로 상습침수 지역인 구월·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 남동구) ⓒ천지일보 2020.8.7
지난 5일 인천 남동구가 이강호 구청장을 중심으로 상습침수 지역인 구월·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 남동구) ⓒ천지일보 2020.8.7

560억 투입 2023년 준공 예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장마철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에 560억원을 투입해 우수저류조를 설치한다.

구는 지난 5일 구월·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2017년 각각 집중 호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한 구월3동 구월지구대 일원과 간석4동 524번지·366번지 일원으로, 지하에 우수저류조(5만1810t)를 설치한다.

국·시비 매칭사업으로 5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연내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1년 착공해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구는 추진사항 보고회를 통해 실시설계용역 중 기본설계 재검토, 가시설공법 적용(안), 예상사업비 등 주요 현안사항을 검토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빠른 시일 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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