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입점한 해남 고구마말랭이.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8.6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입점한 해남 고구마말랭이.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8.6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세계 최대 쇼핑몰인 아마존 내 전라남도 브랜드관에서 오는 11월 초부터 해남에서 생산을 고구마말랭이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전라남도는 아마존에 도내 지역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할 전라남도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해남고구마말랭이를 비롯해 김과 전복 등 7개 지역 대표 품목을‘스타품목’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아마존 판매대행 기관인 Kreassive LLC에서 해남군을 방문해 해남고구마식품㈜와 아마존 판매에 필요한 현지전략 컨설팅을 진행했다.

아마존은 2018년 이후 2년 연속 세계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업 가치가 40%이상 증가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군은 다양한 농수산물 품목과 업체를 발굴하고 입점제품의 미국 내 원활한 판매를 위한 브랜드 마케팅, 입점기업 컨설팅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시장 위축으로 농수특산물 판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마존 입점을 발판으로 온라인 수출시장에서 해남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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