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4층 복지정책과 옆 복지전문상담콜센터 내 설치된 통합복지상담실 운영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6
진주시청 4층 복지정책과 옆 복지전문상담콜센터 내 설치된 통합복지상담실 운영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6

복지민원 한곳에서 해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6일부터 시청 4층 복지정책과 옆 복지전문상담콜센터에 방문민원인을 위한 ‘통합복지상담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 중심의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도내 처음으로 원스톱 복지상담창구인 복지콜센터를 운영해왔다.

시에 따르면 복지콜센터를 운영해 지난 3월부터 7월 말까지 7538건의 전화상담과 문자·안부전화 등 총 1만 4830건, 한 달 평균 3000여건의 상담 성과를 냈다.

이번에 설치되는 통합상담실은 복지 관련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하는 경우 담당직원이 직접 상담실로 찾아와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부서별로 상담하던 복지신청뿐 아니라 임대주택, 바우처사업, 공공근로신청,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민원인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들도 안내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복지정보나 서비스가 분산돼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있어 통합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수요자 중심의 상담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의 고충과 생활불편이 원스톱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복지서비스지원을 위해 향후 30개 읍면동, 관련기관·단체와도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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