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재개관한 전일빌딩 3층 5.18과 언론 9·10층 ‘5.18기억공간’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8.6
지난 3일 재개관한 전일빌딩 3층 5.18과 언론 9·10층 ‘5.18기억공간’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8.6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전일빌딩 3층 5.18과 언론 9·10층 ‘5.18기억공간’을 지난 3일 재개관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설날과 추석명절 당일, 1월 1일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9층과 10층의 5.18기억공간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총탄흔적을 원형 보존해 공개하고 있으며, 1980년대 당시 금남로 일대와 전일빌딩을 중심으로 제작한 축소 모형과 헬기사격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멀티 어트랙션 영상쇼를 감상할 수 있다.

또 헬기사격의 진실과 거짓, 왜곡의 역사, 가짜뉴스, 전일빌딩 헬기사격 VR체험 등의 공간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곳은 하루 5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0분, 4시, 5시 30분)의 정기해설이 진행된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재개관을 한 후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을 실시하고 손이 자주 닿는 곳은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 단체관람객 20명 이내 제한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했으니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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