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시청내 기념 포토존에서 한 신혼부부와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8.6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시청내 기념 포토존에서 한 신혼부부와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8.6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6일 혼인신고 한 신혼부부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전통혼례복을 입고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에서 촬영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행사’는 한국 문화 체험을 원하는 다문화부부와 색다른 혼례 체험을 원하는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까지 총 419회, 838명이 이용했고, 특히 시장과 함께하는 기념 촬영 행사도 5회 실시됐다.

법원 가족관계등록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의정부시 올해 상반기 혼인 신고는 88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이어 경기도 4.1% 보다 큰 감소폭을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소규모‧비접촉 형태의 새로운 결혼 문화 확산에 따라 해당 행사에 대한 문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 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지속되는 장마에도 불구하고 부부의 새 출발을 아름다운 전통 혼례 행사로 축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로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성을 다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친절3S 리마인드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혼인 신고 기념 포토존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시장과 함께 하는 특별한 기념 촬영 이벤트는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시민봉사과(031-828-247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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