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6일 모현읍에 있는 골프장을 방문해 매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8.6
백군기 용인시장이 6일 모현읍에 있는 골프장을 방문해 매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8.6

구조에 소방·경찰 57명 투입

백 시장 “현장수습에 최선 다해”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6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모현읍에 있는 골프장 관리동에서 매몰된 관리자 2명을 구조했다.

이날 오전 9시경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골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층 관리동으로 토사가 밀려왔다. 밀려오는 토사로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용인시는 굴삭기 등 장비를 긴급 지원했고, 현장에 소방·경찰 등 57명의 인력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매몰된 2명은 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 만에 구조됐다.

현재 구조자들은 각각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다행히 매몰자를 모두 구조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신속히 현장을 복구하도록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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