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수원시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지원사업 홍보물.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8.6
2020년 수원시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지원사업 홍보물.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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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이 ‘2020년 수원시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진행해 쪽방·고시원에 사는 시민의 주거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지원사업은 비주택 거주자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지를 옮길 수 있도록 자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총자산 2억원 이하 ▲자동차 가격 2468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다. 지원자는 고시원, 컨테이너 등의 비주택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지원은 오는 12월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재단은 주거복지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상자 발굴부터 자활·돌봄서비스 연계까지 거주자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현태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장은 “주거권은 인간답게 생활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다”라며 “이번 사업은 비주택 거주자가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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