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전경.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20.8.6
전시회 전경.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20.8.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 전시회 ‘2020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이 157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전시산업 분야 최고 권위 국제기구인 UFI(국제전시협회)의 국제인증을 받은 인천 최초의 화학산업 전시회다.

2020 대한민국 화학제조산업대전은 제11회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 제8회 국제첨단표면처리·도장산업전, 제2회 국제화학·바이오장비&분석기기전 등 157개 기업이 참여하는 3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온라인 수출상담회, 전문 컨퍼런스, 기술세미나 등도 동시 개최되며, 첨단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부대행사로는 우선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KOTRA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 진행된다.

해외 진성바이어 10개국 19개사를 초청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효율적인 상담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사전 매칭을 통해 서로의 수요를 확인하고 전시회 현장에서는 체계적인 화상상담이 운영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뿌리산업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들의 최신 제품·기술을 바이어에게 소개할 수 있는 ‘참가기업 기술세미나’와 ‘표면기술 교류회’ ‘기술규제 대응지원 세미나’ 등 뿌리산업 채용상담회 등 부대행사가 동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전시행사 운영지침에 따라 4단계의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적용해 진행한다.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 정재균 팀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K-방역 시스템을 전시장에도 적용해 안전한 전시회를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며 “또한 코로나19로 판로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이 중소기업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대표 화학산업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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