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한강 수위가 높아진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여의상류IC가 통제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한강 수위가 높아진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여의상류IC가 통제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5

팔당댐·소양강댐 방류량 급증해 한강 수위 올라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소양강댐과 팔당댐의 방류량이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면서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6일 경찰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수위가 올라가면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의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다.

또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오전 2시 20분께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제한된 바 있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도 전날 오후 9시 25분꼐부터 양방향으로 교통이 통제됐다.

서울 잠수교와 여의상류·여의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전날에 이어 지금까지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잠수교와 여의상류·여의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전날에 이어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저녁부터 소양감댐과 팔당댐에서 방류량이 많아지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해 도로 통제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며 “차량 통제가 출근 시간대까지 계속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5시 50분께 서울 탄천 대곡교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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