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가 지난 5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와 사회복지 관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0.8.6
순천시의회가 지난 5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와 사회복지 관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0.8.6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가 지난 5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와 사회복지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 수성구의회가 순천시를 방문해 이뤄졌다. 수성구의회의 방문은 순천시 비교 견학 일정 중 하나로 이뤄졌으며 순천시의회에서는 허유인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이 간담회에 참석해 양 시·구의 복지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수성구의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김두현) 소속 의원들은 순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공동 생활공간인 ‘9988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수성구의회 김두현 위원장은 “순천시는 ‘9988쉼터’를 비롯해 사회복지 분야에서 배울 점이 많은 곳”이라며 “수성구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들을 고민해볼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의회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수성구의회와 지속적인 정책 공유를 통해 영호남 지방의회 간 교류의 물꼬를 트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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