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 전경.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8.5
장흥군청 전경.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8.5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민원 만족도 조사 결과 ‘친절 행정’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장흥군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1년 동안 4개 분야(공사, 보조금 지원, 재·세정, 인·허가) 민원인 중 300명에게 임의 전화 설문을 통한 민원 만족도를 조사했다.

친절성, 신속·정확성, 공정성, 전문성, 투명성 등 10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군에 대한 민원 및 업무 처리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인허가 분야, 전문성, 편리성은 다소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장흥군은 이 분야가 앞으로 중점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분석하고 민원 접수, 처리 절차 개선, 민원 처리 매뉴얼 제작 활용, 지속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담당 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민원만족도 조사와 부패 신고 절차를 포함한 서한문을 월 1회 이상 발송하는 등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민원인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을 시행해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 공직자 모두는 ‘친절이 곧 청렴’임을 늘 인식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장흥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처리 완료된 민원에 대해서도 매월 업무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군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친절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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