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출처: 임슬옹 인스타그램)
임슬옹(출처: 임슬옹 인스타그램)

임슬옹 공식입장… 과실 여부 주목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무단횡단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났다면 누구의 책임일까.

가수 임슬옹이 최근 빗길 교통사고로 인해 무단횡단을 한 것으로 알려진 보행자를 사망하게 하게 된 사건에 대해 처벌을 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찰은 5일 한 매체를 통해 “교통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수사해야 임씨의 책임과 처벌 수위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임슬옹은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차를 운전하던 중 보행자 A씨와 충돌했다.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다.

당시 임슬옹은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으며 신호나 속도위반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횡단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사건 관련 주요 쟁점은 운전자에게 사고 회피 가능성이 있었는지 여부다.

한편 임슬옹 소속사는 4일 공식입장을 내고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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