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충남 아산시 배방읍 ‘남동지하차도’. (제공: 예산국토관리사무소) ⓒ천지일보 2020.8.5
3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충남 아산시 배방읍 ‘남동지하차도’. (제공: 예산국토관리사무소) ⓒ천지일보 2020.8.5

“피해지역 신속복구, 취약구간 순찰 강화”
“시설물 안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 기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지난 3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충남 아산시 배방읍 ‘남동지하차도’가 5일 오후 4시부터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다.

예산국토관리사무소(소장 이승흥)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부터 하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긴급 보수 인력 38명, 장비 14대(배수펌프·로더·덤프 등) 등을 투입해 지하차도 침수 피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4~5일 양일간 밤샘 작업을 통해 해당 구간의 배수 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을 이용하는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시설 복구 완료 후 양방향 교통통행을 재개했다.

예산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관내 다른 국도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한 응급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우기 시 피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도로이용자가 안심하고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안전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지하차도는 연장 345m, 폭 18.5m, 일일 교통량 3만 1281대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양방향 통행이 재개된 충남 아산시 배방읍 ‘남동지하차도’. (제공: 예산국토관리사무소) ⓒ천지일보 2020.8.5
5일 양방향 통행이 재개된 충남 아산시 배방읍 ‘남동지하차도’. (제공: 예산국토관리사무소) ⓒ천지일보 20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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