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예천미래교육지구사업 중 하나인 ‘단샘 마을교사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 2020.8.5
예천군이 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예천미래교육지구사업 중 하나인 ‘단샘 마을교사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 2020.8.5

교사 24명 모집해 연수

16개 프로그램 시행 중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이 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예천미래교육지구사업 중 하나인 ‘단샘 마을교사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예천군이 운영 중인 단샘 마을교사 봉사단은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학교 안팎으로 학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교육에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에는 학습지원, 외국어, 예술, 과학기술, 기타 교육 관련 등 다양한 분야에 마을 교사를 모집해 24명을 뽑았다. 이들은 연수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 각 학교를 통해 신청자를 받아 ▲전통침선 ▲아동요리 ▲캘리그라피 ▲마술 ▲홈카페 ▲바리스타 ▲우쿨렐레 ▲뮤지컬 ▲중국어 ▲생태공예 등 16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단샘마을교사 봉사단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꿈나무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명품교육 1번지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지난해 8월 예천군과 예천교육지원청이 함께 경상북도교육청 경북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공모해 최초 지정됐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2023년까지 16억원을 투자해 미래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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