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한 시민이 곡성모바일심청상품권으로 제품을 결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8.5
곡성군 한 시민이 곡성모바일심청상품권으로 제품을 결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8.5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곡성심청상품권 캐시백 이벤트 2탄을 추진한다.

곡성군은 하루 10만원 이상 심청상품권으로 결제한 군민에게 심청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상품권 결제액과 종이상품권 결제액을 합산해 10만원 이상이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영수증을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급한다. 참여횟수 제한은 없으며 이미 캐시백을 여러 번 받았더라도 다시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계속해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곡성군은 오는 12월까지 모바일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5000원 이상 결제자는 매월 추첨을 통해 상품권도 지급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공무원들도 지역에서 쇼핑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벤트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모바일 곡성심청상품권은 지난 7월까지 12억 3000만원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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