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도서관이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열람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8.4
장흥군 정남진도서관이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열람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8.4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대책 마련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 정남진도서관이 지난 3일부터 단계적 부분 개관 운영에 들어갔다.

정남진도서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장기화에 따른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 일부를 다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향토자료실을 개방하고 도서 대출, 반납만 가능하고 좌석 착석은 불가하다.

열람실은 전체 좌석의 30%로 제한하고 좌석 사이 비말 차단 칸막이를 설치했다.

또 지그재기로 앉기, 한 좌석 띄워 앉기 등을 통해 이용자 간의 안전거리를 지키도록 유도하고 있다.

군민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안내데스크에 투명 가림막 설치, 도서관 개방 공간에 대한 방역 소독과 환기 등 세밀하게 시행하고 있다.

출입구에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발열 상황을 체크하고 출입 명부를 기록하는 일 또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정남진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군민들이 도서관에 방문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시설 방문 시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문화생활을 안전하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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