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체력인증센터 관계자가 체력인증센터 실내에서 개인 운동 위주로 처방해 운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8.4
의정부시체력인증센터 관계자가 체력인증센터 실내에서 개인 운동 위주로 처방해 운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8.4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국민체력100 의정부시체력인증센터’를 지난 3일부터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다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기존과 같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점심시간에는 운영하지 않고,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30분당 2명에서 1명으로 축소 ▲관내·외 주민에서 관내 시민만 ▲실내·외 구분 없는 맞춤형 처방에서 실내 및 개인 운동 위주의 처방 등으로 운영 방식을 변경한다. ‘체력증진교실 및 출장 측정’은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중단할 계획이다.

또한 출입구에서는 손 소독,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전자출입명부를 시행하고 사무실 수시 방역과 측정 직후의 장비 소독 등을 철저히 해 방역지침 준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정부시체력인증센터는 지난 2017년도에 개소해 전문가들이 시민들의 체력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해 맞춤형 운동 상담 및 처방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시에서 예산을 추가 지원해 기존 10개월에서 12개월로 운영기간을 연장했다.

안종성 체육과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의 절충안으로 불가피하게 관내 시민만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일부 이용에 불편함이 따르겠지만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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