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위기학생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 비대면 관리자 연수 실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이 4일 안산 관내 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2020 위기학생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 비대면 관리자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안산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11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자살, 자해 예방 등 위기학생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사안처리에 관한 학교의 책무성, 인식 개선, 역량 강화 및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코로나19로 등교·원격 수업 병행, 격일·격주제 등교 등 학생들이 가정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학교 감시망의 사각지대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회적 우려에 따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 강사의 연수 후 실시간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주관 연수 후 각급 학교에서도 하반기 자체 연수로 아동학대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동흡 교육장은 “6월에 우리 교육청에서 만들어서 배부한 ‘안산교육 통합지원 안내도’에 이어 이번 관리자 대상 위기학생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 온라인 연수를 통해 학생 위기 사안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하며 “철저한 사안 처리가 가능하도록 해 학생이 행복하고 안전한 안산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