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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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한국판 뉴딜’ 정책 중 비대면 산업육성에 따른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보건복지부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모형을 개발해 시범운영하는 사업으로 전국 18곳이 선정된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평창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업대상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와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본인 명의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주민 400명이며 참여자는 앱(APP)과 다양한 디바이스(AI 스피커, 블루투스 혈압계 등)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일상 속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더불어 디바이스와 스마트폰 앱의 연동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상태가 실시간으로 평창군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 담당자에게 전송되고 담당자는 이를 토대로 각 개인별 맞춤형 건강목표 설정과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기존의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 노하우를 ICT를 접목시킨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일부 조정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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