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8.3
구미시청 전경.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8.3

2022년까지 완공 예정

일과 가정, 양립 육아 지원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42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2년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짓는다고 3일 밝혔다.

구미시는 산동면 신당리 국가산업4단지 확장단지 내 근린공원 1469㎡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 교직원 교육 ▲어린이집 지원(보육 컨설팅·운영지원) ▲가정양육 지원(부모 상담·양육 관련 교육·일시 보육)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능을 한다.

특히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다목적 교육실, 체험놀이방, 육아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다.

오는 10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친 뒤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공공건축·도시공간 디자인 수준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건축·도시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적용해 기획, 설계, 시공에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영유아 보육 지원 거점기관이 돼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협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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