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3일 대전 본사에서  댐·보 녹조 대응 뿐 아니라 유역 오염원 저감과 먹는 물 관리 등을 위한 ‘전사 녹조대책 전담반’ 회의를 개최했다. ⓒ천지일보 2020.8.3
3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서 ‘전사 녹조대책 전담반’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천지일보 2020.8.3

발생원인부터 먹는 물관리 全과정 녹조관리 체계 및 플랫폼 구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3일 대전 본사에서 댐·보 녹조 대응뿐 아니라 유역 오염원 저감과 먹는 물관리 등을 위한 ‘전사 녹조대책 전담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담반은 녹조문제 해결을 위해 발생 원인부터 먹는 물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녹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본부장이 전담반 총괄 반장을, 통합물관리본부장과 환경본부장이 부반장을 담당하고, 상황대응 분과, 지원분과, 기술분과로 운영한다.

또한 본사, 유역본부, 현장까지 참여해 녹조대응 뿐 아니라 관련 기술, 제도, 사업관리 및 거버넌스 등을 망라한 K-water형 Solution을 제시할 예정이다.

각 분과별 주요 내용은 ▲녹조 발생 및 유량 대응 ▲유역오염원 저감 및 녹조관리 사업화 ▲오염원 저감기술 및 녹조 모니터링 예측 고도화 ▲언론홍보 및 거버넌스 관리 등을 담당하며, 환경부 등 관계기관 및 외부 자문단 등과 협업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녹조대책 전담반 반장인 윤보훈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본부장은 “녹조문제 대응과 먹는 물 수질관리를 위해 수량․수질 등 통합적 물관리를 통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국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써 선제적으로 녹조에 대응하고 저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국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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