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 프로 경륜 트랙팀 7명의 선수가 올림픽 메달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경륜 트랙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천지일보
KSPO 프로 경륜 트랙팀 7명의 선수가 올림픽 메달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경륜 트랙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천지일보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에서 지원하는 KSPO 프로 경륜 트랙팀이 지난달 19일부터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일 기금조성총괄본부에 따르면 KSPO 프로 경륜 트랙팀은 코로나19로 국제 대회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보다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KSPO 프로 경륜 트랙팀은 선수 7명, 지도자 1명, 분석관 1명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정종진(20기) 황인혁(21기) 정하늘(21기) 성낙송(21기) 류재열(19기) 정해민(22기) 양승원(22기)으로 경륜 어벤져스라 할 수 있다.

난해 12월 국내 자전거 스포츠 발전 및 경륜 종목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자전거연맹은 양 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올림픽 메달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경륜 선수의 국제 대회 출전 지원과 UCI 트랙팀 선발 및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을 약속했으며 대한자전거연맹은 UCI 트랙팀 선발 및 훈련과 경륜 선수의 국제 대회 출전을 위한 기회 제공을 하기로 했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에는 선수단 운영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팀워크 훈련 그리고 아마추어 규정에 따른 경기 방식에 대한 적응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한편 KSPO 프로 경륜 트랙팀은 하반기 진천선수촌과 양양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의 상황이 호전되면 오는 11월과 12월 태국과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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