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에 매몰된 경기 가평군 펜션. (출처: 뉴시스)
토사에 매몰된 경기 가평군 펜션.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소재 한 펜션이 토사에 갑작스럽게 묻히면서 여성 2명과 어린이 1명, 베트남 국적의 여성 1명이 매몰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굴착기 등을 동원해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찾던 도중 팬션 주인으로 추정되는 30대 여성을 오후 4시께, 베트남 국적의 60대 여성을 오후 4시 30분께 발견했다.

발굴된 30대 여성과 60대 베트남 여성은 이미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팬션 주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을 강원대병원, 베트남 여성은 한림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소방과 경찰은 나머지 2명의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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