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내 의회격인 중앙종회가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15차 임시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6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내 의회격인 중앙종회가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15차 임시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19.6.26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앞으로 4년 동안 제17대 중앙종회를 이끌어 갈 중앙종회의원들을 뽑는다. 중앙종회의원은 불교 종단에서 국회의원 격을 말한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위원장 세영스님)는 17대 중앙종회의원 직선직·직능직 보궐선거를 9월 진행한다고 밝혔다.

직선직 종회의원은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중앙종회의원 화평스님의 후임이며, 직능직 종회의원은 지난 7월 23일 호법부장에 임명된 태원스님의 후임인사다.

직선직 선거는 9월 1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조계종 제17교구본사 전북 금산사에서 진행된다. 직능직 선거는 9월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두 선거 모두 직능대표선출위원회 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보궐선거 출마 자격은 승랍 15년, 연령 35세 이상의 종단 재적승으로 선거법 16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면 출마가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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