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입장 청룡저수지 방류 모습. ⓒ천지일보 2020.8.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입장 청룡저수지 방류 모습. ⓒ천지일보 2020.8.3

‘농어촌공사 사전 수위조절 진행’
“저수지 안전에는 문제가 없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예산·아산·홍성·천안 등의 지역에 3일 오전 8시 기준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관계자는 청룡저수지 방류와 관련해 “최근 폭우로 지난달 30일부터 사전에 수문을 개방하고 수위조절을 하고 있었다”며 “금일 11시 기준 87.8%의 수위를 유지하고 있어 저수지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며, 저수지 하류의 입장지역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안성지역에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며 “전직원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안시 관계자는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전에 박상돈 시장 주재로 호우특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및 대처상황보고회를 진행했다”면서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는 오후 0시 2분에 안성시 보개면 북좌리 259번지 북좌소류지 제방 유실에 따는 주민대피 알림.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바랍니다. 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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