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달 16일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일일 기사로 나서 시민과 택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3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달 16일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일일 기사로 나서 시민과 택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20.8.3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전국 저출산 대응 우수시책으로 인정받아
윤화섭 시장 “더불어 살아가기 좋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산 만들겠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로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를 지자체별로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유지를 위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병원 진료 시 택시를 단돈 ‘100원’에 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 대표로 선정된 ‘안산시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시책이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동시에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에 따라 6000만원의 특별교부세와 저출산 대응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 시는 안산시만의 차별화된 선도적인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도입해 지난 6월까지 7100여 회가 운행될 정도로 임신부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실효성 있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 대응 시책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기 좋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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