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전경. ⓒ천지일보 2020.8.3
안산도시공사 전경. ⓒ천지일보 2020.8.3

시차출퇴근, 재택근무제 등으로 거동불편자 등에 우선 기회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가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유연근무제는 근로자 개인 여건에 따라 근무 시간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출퇴근 시간 선택이 가능한 시차출퇴근제, 사업장이 아닌 주거지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제 등이다.

공사는 “유연근무제가 최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근로자 스스로 자신에게 적당한 근무시간과 형태를 선택해 근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상은 직원 모두이며 임산부 육아 부담자 질병 및 거동불편자 등에게 우선 기회를 줄 방침으로 이날(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주간 시범 운영한 뒤 결과를 보고 유연근무제를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양근서 사장은 “코로나 감염증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 장기화·상시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가능한 근무 형태 시행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며 “유연근무제 도입으로 업무성 제고와 함께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는 선도적인 지방공사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