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8.2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8.2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오는 3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을 재개방한다.

오는 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을 중지했던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개방한다.

이번에 운영이 재개하는 시설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봇재, 한국차박물관, 율포해수녹차센터, 경로당 등 500여 개소다.

율포솔밭해수욕장도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에 들어간다.

단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1일 최대 이용객은 당초 2천명에서 1천명(사전예약 700명, 현장예약 300명)으로 축소하고 텐트 설치구간도 50동으로 제한한다. 야간 취식과 음주도 금지된다.

보성군은 운영재개를 앞두고 시설 소독, 방역물품 및 전자출입명부 설치 등을 설치하고 경로당을 비롯한 개별 시설 운영 메뉴얼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게 시설물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방문객께서는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율포해수풀장은 율포 해양레저 관광 거점 조성사업 추진으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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