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사업 조감도.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천지일보 2020.8.2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사업 조감도.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천지일보 2020.8.2

지역 상생방안 모두 준수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달 30일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사업시행자 모집 우선협상대상자로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생명용지 내 저류지에 사업자 시행계획서에 따라 최종 수상태양광 73㎽급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은 대표사 ㈜한양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등 총 5개사로 구성됐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사업시행자 모집 공모의 사업시행계획서 평가는 투명성, 객관성,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사업수행능력 및 재무계획 ▲20년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유지관리계획 ▲지역경제 활성화(지역업체 시공 및 지역기자재 사용 등) 방안 등을 평가 기준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역업체 시공 40%, 지역기자재 50% 이상 등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의 지역 상생방안을 모두 준수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기간 중 기업유치, 장학사업, 인력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과 오는 8월부터 사업시행계획서에 대한 세부검토와 함께 신속하게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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